기상청, 세계기상기구와 배경대기 온실가스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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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기상청은 2024년 6월 4일(미국 동부 현지 시간 기준) 세계기상기구(WMO)와 위성 기반의 배경대기 온실가스 감시 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워싱턴 디씨(D.C.)에서 개최 중인 제52차 기상위성조정그룹 총회(CGMS-52 Plenary, 2024년 6월 4일~ 6월 6일)의 일환으로 세계기상기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총회에 참석 중인 기상청 대표단은 세계기상기구와의 양자회의에서 기후위기의 대표적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온실가스의 전 지구적 변동성 감시를 위한 기상청의 초소형 위성 개발 계획 등 기상위성 관측정보의 생산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상위성 관측정보 활용 기술개발을 통한 ▲위험기상 조기경보 ▲실황예보 지원 ▲위성기반 핵심기후변수 산출 ▲아·태지역 국가 지원 위성 업무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는 세계기상기구를 대표해 니르 스타브(Mr. Nir Stav) 인프라국 국장, 알버트 피셔(Mr. Albert Fisher) 통합전지구관측시스템국(WIGOS) 국장, 나탈리아 도노호(Ms. Natalia Donoho) 우주시스템활용과 과장, 헤이키 포욜라(Mr. Heikki Pohjola) 우주시스템활용과 전문관 등 4인이 참석했다. 한국 기상청을 대표해 김지영 박사(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장), 김도형 박사(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위성기반의 전지구적 온실가스 변동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천리안위성 자료를 활용해 시공간적으로 더욱 확대된 핵심 기후정보를 제공한다”며 “기상위성 정보의 실황예보 및 위험기상 조기경보 활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아·태지역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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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5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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