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학교 ‘나무병원’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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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학교 수목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나무병원’의 중요성과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바른 조경 관리로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은 21일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수목관리를 위한 나무병원제도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학교 수목과 조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지원의 일환이다. 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질병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 제공 방법 등을 소개했다.

 

‘나무병원 제도’는 수목의 질병 등 피해를 진단·처방하거나, 사전 예방과 치료하는 활동을 전문가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연수 대상자를 일선 학교까지 확대해 양평지역의 특성상 평소 수목과 조경 관리에 대한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오늘 연수가 비전문가의 부정확한 진단 등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목의 건강한 환경 유지와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백성열 행정과장은 “나무병원제도는 단순한 수목 피해 최소화만을 도모하자는 목적이 아니다”라며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적 가치가 있다. 앞으로도 이런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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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1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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