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의원,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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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여주·양평】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 1960년생)이 “이번 총선 표심을 보고 느낀점이 많다. 저를 지켜 준 분들의 도움을 마음 속 깊이 되새기고 있다”면서 “여주·양평 주민들의 민심을 경청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선교 의원.

김선교 의원은 31일 저녁 6시, 양평군 강상면 소재 한 식당에서 가진 양평군 주재기자들과 만찬에서 “주민들이 뽑아준 선출직은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보다는 민심을 세심하게 살피고, 경청하는 노력이 더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선교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의 강의 내용 일부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인명진 목사 강의 내용 중 ‘절대 집에서 밥 먹지 말라’는 내용을 잊을 수 없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국민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를 지원했다”면서 “농·어촌 개발사업 등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역할이 크다”며  “수입농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주·양평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 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22대 국회 1호 발의 법안과 관련, 김 의원은 “기존 농업진흥지역 해제 기준 면적을 3ha(헥타아르·3만㎡)에서 6ha(헥타아르·6만㎡)로 확대하고, 보전임지(생산임지)의 준보전임지 확대 등을 담은 산림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역구 현안 사업에 대해 김 의원은 “여주 강천섬의 지방정원, 양평 세미원·두물머리 일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예결위원회에 들어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여주·양평 지역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들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며 “겸허한 자세로 민심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관철시키는 노력을 당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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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31 2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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