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레드·넉넉한 사람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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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레드·넉넉한 사람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뽑혀 충주지역 사과 활용 사이더·즙 생산  
  • 기사등록 2024-06-02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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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대표 이대로, 이하 비전레드), ㈜넉넉한 사람들(대표 김덕회, 이하 넉넉한 사람들)을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두 기업은 충주지역의 사과를 활용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비전레드의 애플사이더 제품.

비전레드 이대로 대표는 미국 유학중 접하게 된 애플사이더에 매력을 느껴 직접 사이더 제조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부사’ 품종이 가진 높은 당도를 활용해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없는 사이더 제조에 성공, 해외 품평회에서 17관왕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넉넉한 사람들의 사과·당근즙 제품.

넉넉한 사람들 김덕회 대표는 27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식품 제조업을 시작한 충주 토박이다.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눈을 돌려 지난해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지역의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세대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촌경제과장은 “같은 농산물이라고 해도 이를 사업화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농촌으로 유입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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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2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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