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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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하남시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비상방역근무에도 나섰다. 

 

지난 31일 하남시는 하남시보건소 건강관리실에서 하남시보건소와 식품위생관리팀 직원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사례기반 모의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의미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남시는 이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이론교육 ▲대응사례 및 매뉴얼 공유 ▲사례기반 역학조사 훈련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을 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하절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인 ▲바른 손 씻기 6단계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을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전파할 계획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비한 집단발생 대응훈련과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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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1 23: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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