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 개최
기사 메일전송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 개최 울산상공회의소·울산테크노파크 주최  
  • 기사등록 2024-06-01 23:30:36
기사수정

【에코저널=울산】‘2024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이 오는 6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민·관·학·연 전문가들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 모여 행정·기술적 개발 ·산업 육성과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이하 ‘울부협’)가 주관하며, 울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울산상공회의소 회원사와 경제 유관기관을 비롯해 울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인 5개 민간투자개발사, 관련 공급망 업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울산상공회의소의 이윤철 회장의 개회사, 김두겸 울산시장 축사에 이어 울부협이 울산지역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울부협 회원사인 5개 개발사는 ▲협의회 소개·사업 추진 현황 ▲울산의 해상풍력발전 입지 조건 ▲해상풍력 발전의 필요성과 효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의 개요와 이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의 역사와 현황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삼정 KPMG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회·경제적 효과분석’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해상풍력 전력계통 연계방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질의응답과 폐회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은 “2024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에서 논의 예정인 다양한 제언들은 울산지역이 가지고 있는 이점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가져올 기대효과를 결합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 회장인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은 “이번 포럼은 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5개 개발사와 지자체, 지역기관 및 기업 모두가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지역경제 활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울산 먼바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약 6GW에 달하는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작년 4월 출범한 울부협은 ▲한국부유식풍력·이스트블루파워(오션윈즈·메인스트림 리뉴어블 파워) ▲반딧불이에너지(에퀴노르) ▲해울이해상풍력발전 1,2,3(CIP)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2,3호(바다에너지) ·문무바람 등 5개 개발사로 구성돼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6-01 23:30: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