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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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히로시마 도심의 에도시대 정원 ‘슛케이엔’
【에코저널=히로시마】히로시마 시(広島市) 중심부인 나카구(中区) 도심에는 “수 많은 경승지를 모아 그 축소판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지닌 아름다운 정원 ‘슛케이엔(縮景園)’이 있다. 숙소에서 출발해 노면전차 6호선을 타고 20분 정도 지나 내린 뒤 5분 정도 걸어서 히로시마현립미술관(広島県立美術館)과 나란히 위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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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겁 없고 당돌한 토끼들의 천국 ‘오쿠노시마섬’
【에코저널=오쿠노시마섬】“먹이를 들고 토끼를 찾아 섬을 헤매는 이들을 본 적이 있는 가?” 조용필이 노래한 ‘킬리만자로의 표범’ 가사 중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 가”와 다른 형태의 상황을 떠올리며 토끼섬으로 유명한 ‘오쿠노시마섬(大久野島)’을 가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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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인공 삼림공원 중국 장춘 ‘정월담’
【에코저널=장춘】아시아에서 제일 규모가 큰 인공 삼림공원(森林公园)’이 중국 길림성(吉林省, 지린성)의 성도(成都)인 장춘(长春, 중국에서는 창춘으로 읽음)에 있다. 길림성 내에는 조선족 자치주인 연변(延边, 옌볜)도 있다. 흑룡강성(黑龙江省, 헤이룽장성)의 성도(成都) 하얼빈(哈爾濱)에서 장춘에 있는 ‘정월담국가삼림공원(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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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빙등제, 기후변화로 조기 폐막
【에코저널=하얼빈】빙등제로 널리 알려진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당초 일정보다 조기 폐막했다. 하얼빈빙설대세계(이하 ‘하얼빈 빙등제’)는 눈을 사용하는 ‘빙설제(氷雪祭)’와 얼음을 사용한 ‘빙등제(氷燈節)’로 나뉜다. 이르면 12월 말부터 시작돼 늦으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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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무분별한 1회용종이컵 낭비 ‘심각’
【에코저널=정선】국내에서 유일하게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1회용품이 무분별하게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부기관과 공기업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추진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공기업인 (주)강원랜드만 전혀 딴 세상에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강원랜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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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값 보다 비싼 두바이 ‘자동차 번호판’
【에코저널=두바이】‘자동차 번호판’ 값이 수 십 억원, 수 백 억원에 거래된다는 두바이(Dubai) 교포의 말이 거짓말로 들렸다. 하지만 사실로 확인됐다.외신에 따르면 올해 4월,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 옥션에 등장한 ‘P 7’ 번호판이 익명의 응찰자에게 5500만 디르함(한화 198억3750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비싼 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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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40>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캐나다 로키’의 황홀경
【에코저널=캐나다 밴프·캠룹스】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은 남아메리카 서부의 안데스산맥(스페인어 la cordillera de los Andes)이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등 남미의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안데스산맥의 길이는 7천km, 해발고도 6천m 이상의 산이 50개가 넘는다.북미의 ‘로키 산맥(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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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32>빙하 녹으면 생기는 예상치 못한 일
【에코저널=알래스카 글래시어 베이】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 면적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알래스카(Alaska)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해수면 상승을 유발시켜 소멸이 가시화된 바누아투(Vanuatu)를 비롯해 남태평양 섬나라 상당 부분이 바다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빙하가 사라지면 저지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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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30>알래스카 산악지역 ‘황금으로 만든 철도’
【에코저널=알래스카 스캐그웨이】알래스카 작은 마을 ‘스캐그웨이(Skagway)’의 중심지역은 옛 서부영화 무대와 흡사하다. 어디선가 권총을 든 총잡이들이 갑자기 나타날 것만 같다.▲120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알래스카 작은 마을 ‘스캐그웨이’ 중심지역.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지어졌던 상점들의 모습이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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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26>캐나다 시골마을의 재활용 최일선 ‘보틀 디포’
【에코저널=베리어】우리나라는 환경부가 지난 2003년부터 생산자에게 제품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일정량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생산자(기업)에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쉽게 설명하면 생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