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할린 유전사업 350만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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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할린 유전사업 350만 달러 손실 철도재단, 손실 감수…협상에 합의 러시아측 270만 달러만 반환하는 셈
  • 기사등록 2005-04-07 2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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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유전사업과 관련, 러시아 니미르 알파에코(NIMIR/ALFA-ECO)측은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에 350만 달러 손실을 입히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은 7일 오후 7시경 현지에 급파된 협상단이 니미르측이 620만 달러 반환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측의 합의는 니미르측이 거래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 가운데 310만달러를 인정, 분쟁을 종료하고 최종 합의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합의 후 계약금 반환과 관련된 각종 후속조치 소요비용으로 니미르측에 추가로 40만 달러 범위내에서 보전해준다는 것.


결국 이번 합의는 형식적으로는 계약금 전액반환에 러시아측이 동의했지만 거래와 관련한 러시아측의 행정비용 310만 달러와 계약금 반환관련 후속조치에 소요되는 비용 40만 달러를 포함, 350만 달러를 고스란히 날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 협상단은 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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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07 2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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