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롯데홈쇼핑 ‘숨;편한 포레스트’ 10·11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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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환경재단이 서울 강남초등학교와 서울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숨;편한 포레스트’ 10, 11호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 학교 숲 완공기념식. 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인배 서울영일초등학교 교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사진제공 환경재단)

환경재단은 두 개 학교에 총 6천여 주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했으며 조성된 학교숲은 학생들의 생태전환교육의 장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 3일 서울 영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완공 기념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상무, 영일초등학교 이인배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대표의 감사인사 및 완공 기념공연 등이 진행됐다.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 학교 숲 완공기념식.(사진제공 환경재단)

또한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초등학교 10호숲 완공 기념식에서는 강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학교숲 지도를 만들고 직접 식물 표찰을 설치하는 학교숲 생태전환교육이 진행됐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환경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환경부, 환경재단, 롯데홈쇼핑과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호숲 샛강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 11곳의 숲을 조성했으며, 총 조성된 학교숲은 약 7810㎡ 면적이다. 숲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조팝나무, 산철쭉, 개나리 등 총 2만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서울강남초등학교 어린이는 “학교에 나무가 많아지고, 낭떠러지였던 곳에 길이 생겨 자유롭게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쉬는 시간마다 숲에 와서 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학교숲이 체험형 학습의 장이 되어 생동감 있는 생태전환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많은 아이들이 쉼 쉬기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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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4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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