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와 상호 자원봉사 프로그램 교류·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북한산국립공원은 자연환경·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환경 및 국립공원에 관심있는 지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서로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연간 수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어 수도 서울 천만시민의 편안한 휴식처 이자 최고의 육상탄소흡수원이다. 북한산국립공원는 기업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자연생태계 복원 및 육상탄소흡수원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자원봉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됐다. 

이에 북한산국립공원은 지난 6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서로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했던 자원봉사 활동 추진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곽병찬 자원보전과장은 “탄소중립은 기업의 ESG경영활동에 핵심키워드”라며 “북한산국립공원은 최고의 탄소흡수원이자, 수도권의 허파로서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