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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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7월부터 두 달 동안 수도권 지역 33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적에 대한 실태점검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진행한다.

 

이번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는 처리장 및 관로 유지·관리, 안전관리 대응능력 등 운영·관리, 정책, 서비스 3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또한 2023년 총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분류해 평가한다.

 

전년도 대비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이 조정, 신설됐다. 하수관로 점검·준설 실적 및 탄소중립 실천 항목 배점은 상향 조정했다. 하수도 보급률 및 소규모 하수도사용료 부과 여부 항목 배점은 하향 조정했다. 

 

또한, 가·감점지표로 총인 비상저감대책 목표 달성 여부와 하수도시설 운영요원 자격증 신규 취득률 지표를 신설했다.

 

환경부에서는 유역(지방)환경청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그룹 내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 4개 그룹별 우수기관에 대해 연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평가결과, 한강청 관내인 수도권에서 최우수 2개(부천, 가평), 우수 2개(광주, 군포), 발전상 2개(수원, 안성), 한강청 우수기관 1개(남양주) 등 총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정한 공공하수도 실태점검 평가를 통해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관리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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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8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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