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충청본부, 영농폐기물수거 경진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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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충청본부, 영농폐기물수거 경진대회 시상식
  • 기사등록 2024-06-03 16:51:16
  • 기사수정 2024-06-03 1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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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홍성】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는 지난 5월 2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봄철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집중수거를 통한 농촌환경 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 등 미세먼지 영향이 큰 서해안 인접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영농 후 발생된 폐기물(폐비닐, 농약용기류)을 마을 공동집하장 또는 공단 수거사업소로 집중적으로 수거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전년대비 실적 증가량으로 평가해 우수 마을 4개 단체를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심사 결과, 우수마을 단체 포상은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로 나눠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충청환경본부 복진필 자원순환관리처장을 비롯해 수거실적 우수마을 단체 대표 4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그간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 

 

올해 봄철 영농폐기물 경진대회를 통해 1936톤을 수거(2023년 1589톤)해 전년동기 대비 122% 늘어난 347톤이 증가했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신명석 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연중 영농폐기물 수거율 제고와 불법소각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패인을 전개하고, 농가마을 현장방문 등 농촌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 충청권환경본부는 충청남도와 협력해 이번 수거경진 대회와 별개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대전, 세종, 충남도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번기·가을철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과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에 우수실적 10개 단체를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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