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안산】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전 국민 대상으로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절약을 위한 ‘2024년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되는 폭염, 폭우, 강풍 등의 이상 기후와 맑은 하늘에서도 갑자기 비행기를 뒤흔드는 난기류가 기후 위기로 인해 더 자주, 더 세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시민연대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전 국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행동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2024년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을 전개한다.

6월부터 12월까지 ▲안산시 소재 공동주택 30단지 구성원과, 광주광역시·전남지역 소재 20개 학교 청소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효율화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는 ‘2050탄소중립행동단’ 활동과 ▲전 국민 대상의 온라인 캠페인 ‘꼬리에 꼬리는 무는 에너지절약 이야기’ 활동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안산시,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소재 공동주택 대표들이 ‘2024년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후 공동주택 구성원들은 ‘2050 탄소중립 행동단’으로 에너지절약·효율화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2024년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은 학생, 교직원, 공동주택 관계자 등 ‘2050탄소중립 행동단’의 에너지절약·효율화 교육과 전국적으로 진행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 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