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창포원에 양평군 ‘세미원 기념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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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거창】경남 거창군 창포원(남상면 창포원길 21-1)에 양평군 ‘세미원 기념정원’이 조성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창포원 내에 세미원 기념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11월 우호결연을 맺은 거창군과 교류의 일환으로 지방정원 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교류를 다지기 위해 기념정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세미원은 품종등록한 ‘세미 1호’를 포함한 수생식물 약 20여 종 거창군 창포원에 기증했다. 재단법인 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관리 방법도 전달하는 등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오는 6월 21일 개최 예정인 ‘세미원 연꽃문화제’에 창포원 관계자를 초대하는 등 교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 세미원은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으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를 개통해 7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6월 연꽃문화제, 8월 수련문화제 개최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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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31 2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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