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정 6월의 해양생물 ‘유사벌레붙이말미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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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6월의 해양생물’로는 유사벌레붙이말미잘(Synandwakia multitentaculata)을 선정했다. 

 

유사벌레붙이말미잘.유사벌레붙이말미잘은 약 2~5cm 크기의 원통형 몸체에 180~200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영종도 주변 해역의 모래갯벌에서만 발견되는 한국 고유종으로서 보전가치가 높다. 

 

그간 서식지 훼손 등으로 인해 1992년을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개체가 발견되지 않다가, 약 30년 만인 2023년에 인천의 왕산 및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9월부터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현재는 인천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의 모래갯벌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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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31 1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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