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지난 29일 남한강에 참게 치어 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등증대 기여를 위한 이날 방류 현장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과 지민희·오혜자·최영보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매년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참게 20만 마리 외에도 다슬기 250만 마리, 동자개 7만 마리, 뱀장어 10만 마리, 대농갱이 17만 마리, 쏘가리 3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기후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인한 어업자원의 감소에 대비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치어를 방류함으로써 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업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