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하남소방서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 훈련을 전개했다.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 하남시 풍산동 소재 나래에너지서비스 하남사업소에서 지진 발생으로 수소저장시설 폭발과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4년 긴급구조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상호 협조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내실 있게 펼쳐졌다. 하남소방서, 하남시청 등 13개 기관·단체의 인원 2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고,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다. 

최덕호 하남소방서장은 “다양한 환경·상황에서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하남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명시된 재난 대비 훈련이다. 이는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기관인 소방관서와 각 지원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재난유형별 긴급구조대응계획에 의한 임무수행 ▲다수사상자 발생시 재난응급의료 대응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간 지휘통신체계 운영 등으로 훈련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