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제23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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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4년도 제23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80점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 4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가을로 가는 길’(신동하 作, 설악산국립공원). 2023년도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품. 

지난해에 이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또한 특별부문으로 다양한 기법의 동양화 및 서양화 그림 작품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다도해 몽돌 은하수 풍경’.(심성영 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 등 우수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출을 담다’.(권영수 作, 북한산국립공원)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자연공원법 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특별부문의 그림은 개인이 촬영한 사진 및 현장 방문 등을 토대로 직접 그린 순수 창작품만을 받는다.

 

‘공룡능선의 운해’(강인희 作, 설악산국립공원)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관련 공고문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5월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은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contest.knps.or.kr)에서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2233-4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199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2회를 운영했고 1만1천여 명이 참가해 6만4천여 점이 접수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자연·환경 분야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국립공원을 비롯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희망한다”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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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9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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