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과 ‘맑은 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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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과 '맑은 술'의 만남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주)국순당 21일 '국민 참여의 숲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05-04-21 1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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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 속의 봄날 정취에 한 번 취하고 좋은 술의 향기와 빛깔에 또 한 번 취한다면 세상을 벗어나 산다는 신선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두 가지가 좋은 만남을 가졌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장호)와 (주)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이 21일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국민 참여의 숲'협약을 체결했다.


'국민 참여의 숲'이란 산림청에서 국유림 경영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숲 체험 기회와 숲의 기능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단체·기업 등의 협약을 적극 추진 중이며 작년에는 경기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과 산악문학협회, 산악승마협회와 협약이 체결돼 운영중이다.


이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주)국순당과의 '단체의 숲' 협약 체결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에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휴양에 적합한 숲 조성에 있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국순당 역시 기업의 친자연적인 이미지 형성에 매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가 이익을 얻는 상생의 협약이 될 전망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장용진 관리과장은 "현재 국민 참여의 숲은 '자원봉사의 숲', '단체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환원의 숲'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다"며 "국민과 숲을 건강하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그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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