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주민 돕기 ‘온정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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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주민 돕기 ‘온정 넘쳐’ 부천시 공무원, 자율모금 앞장 16일 강원도지사 만나 직접 전달
  • 기사등록 2005-04-16 2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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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고성지역 산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홍건표 부천시장은 강원도지사실을 방문, 부천시 2,000여명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1천15만4,000원을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전달(사진)했다.


부천시 공무원들이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자율 성금모금에 나선 것은 이번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이 처음이 아니다.


매해 설, 추석 병마에 고통 받는 직원 가정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어 따뜻한 직장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있다.


또, 지난해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돕기 및 태풍으로 인한 수마지역 돕기 등 매년 천재지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 돕기 위한 자발적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 함께 나누는 일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청 건설과 최모(34)서기는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청 공보실 유모(48)주사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양양피해주민들에게 이번 성금이작은 마음이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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