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제주시가 전국 최초로 노인↔영유아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어린이들에게 소외되는 노인들에 대한 경로사상을 심어주고, 보육시설의 기 능활성일 화를 위해 공립-법인보육시설과 관내 경로당 또는 독거노인과의 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공립-법인보육시설 10곳을 결연 시범기관으로 지정, 이달중으로 경로당 또는 독거노인과의 결연을 주선해 어버이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분기 1회 이상 노인들을 보육시설로 초청해 재롱잔치, 종이접기, 예절교육, 옛날이야기 들려주기 등 노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결연사업 추진결과에 따라 지역별, 시설별로 결연기관을 확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