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지자체 간부들이 이른 아침 산 정상에 모두 함께 올라 마음을 열고 군정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양평군은 지난 15일 한택수 양평군수와 부군수,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 대흥리 삿갓봉에서 산상간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산상간부회의는 기존 사무실에서 열렸던 보고형식의 틀을 깬 획기적인 것으로 간부공무원의 체력을 다지고 맑은 정신에서 각종 현안사항 등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산상간부회의는 매월 1회 씩 읍·면을 순회하면서 읍면에 맞는 주요테마를 정해 정상에서 논의해 지역 현안사항을 본청 간부급이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