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예방, 주부 손에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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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 주부 손에 달렸어요" 하정혜씨, '도시민가정원예 콘테스트' 금상
  • 기사등록 2005-04-13 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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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2동에 거주하는 주부 하정혜(47)씨의 새집 증후군 예방을 위한 손쉽고 간편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하정혜씨는 약7개월전 새로 단장한 집으로 이사하면서 집안이 건조하고 공기가 탁해 녹색식물의 필요성을 느꼈다. 하 씨는 본인의 취향에 맞으면서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선정, 재활용품 용기(이 빠진 세면기, 폐 선물바구니, 쓰지 않던 저금통 등)를 활용한 실내원예(사진)를 시작했다.




하씨는 식물을 들여온 후 실내 습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공기가 청량해지고 그 효과로 겨울마다 고생했던 건성피부가 중성으로 바뀐 것은 물론 시각적인 만족도와 정신적인 여유로움도 되찾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투명한 용기 속에 흙을 채우고 각종 식물을 아름답게 배치해 기르는 테라리움에 관심을 갖게된 결과, 지난 4월 7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새집증후군 예방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중 테라리움 분야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사진)했다.


하정혜 주부는 "실내원예나 테라리움은 주부들의 작은 관심과 2∼3만원의 적은 금액으로도 실내 공기정화는 물론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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