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대게 등 불법포획한 선장 검거
기사 메일전송
어린대게 등 불법포획한 선장 검거 포항해경, 오늘 새벽 순찰중 적발
  • 기사등록 2005-04-13 11:46:48
기사수정



포획이 금지된 어린대게와 암컷대게를 불법으로 포획한 선장이 순찰중이던 해양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에 따르면 13일 새벽 01시 40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 수협 위판장 부둣가에 불법으로 포획한 대게 1,146마리를 포대 10개에 담아 그물과 비닐포장으로 덮어 감추어둔 구룡포선적 자망어선 B호(9.77톤)의 선장 허모씨(57·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가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검거된 허씨는 어제 구룡포 남동방 83㎞ 해상에서 9㎝이하의 어린대게 411마리와 암컷대게(일명 빵게) 735마리 등 모두 1,146마리를 포획해 선내 어창속에 감춰 입항했다.


새벽 도보순찰중 해당 선박 주변에 선원들이 서성이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주위를 수색한 구룡포파출소 김영관 경사(45)는 포대속에 감춰진 대게를 발견, 허씨를 검거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13 11:46: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