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한호)은 오는 14일 청사내 소회의실에서 항만수역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할 항만내 선박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고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이번 점검회의는 도선사, 항만관제사와 같은 전문가 및 현장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Task Force팀이 주축이 된다.
회의에서는 조류, 암초, 수심제약 등 자연조건이 취약하고 교통량 집중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항만수역내 안전위해요소를 발굴,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06년 대산항 신설부두 개항에 맞춰 항만수역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한편 좁은 수역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도모할 방침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원활한 선박 통항으로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산항 등 선박교통밀집 수역내 해상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