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자재 대량생산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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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대량생산 체제 구축 전남도, 23억5천만원 투입키로 토양미생물제제 시설 등 8개소
  • 기사등록 2005-03-23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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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도정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농업의 조기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자재의 대량 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실천 5개년 계획의 원년인 올해부터 친환경농업을 대폭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자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총 2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토양미생물 제재 생산공장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8개소를 설치 지원키로 했다.


도는 우선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김길용 교수팀이 개발해 농작물 생육에 따른 토양개량과 병충해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토양미생물제재 생산시설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장성지역에 설치키로 했다. 또, 최근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왕겨를 이용한 왕겨숯생산시설을 16억5천만원을 들여 나주와 보성, 장흥, 무안, 함평 등 5개 시·군에 각각 1개소씩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발효퇴비 생산시 함께 혼입해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왕겨 팽연화시설도 5억원을 들여 순천과 담양군 등 2개 시·군에 각각 1개소씩 설치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될 시설은 연간 7천여핵타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 생산이 가능하며 올해 운영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생산시설을 대폭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토양미생물 제재시설은 전남대학교 벤처기업을, 왕겨이용 생산시설은 각 시·군의 농협RPC를 사업시행자로 지정, 영농기 이전 생산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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