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서 ‘친환경 캠핑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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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야영장인 사기막 야영장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캠핑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캠핑스쿨’은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 내 주간에 발전된 전기를 야간까지 사용가능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구비된 영지에서 진행된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필요한 구급법과 심폐소생술, 매듭법 등 안전교육과 캠핑 기초 교육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발생을 최소화하는 LNT(Leave No Trace) 캠핑교육 통해 자연친화적 캠핑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실시한다.

 

저녁 식사는 다회용기를 이용한 친환경도시락이 무료로 제공되며 야간에는 사기막계곡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라는 별자리 탐방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캠핑스쿨에 관심있는 초·중·고 자녀 1인이 포함된 6인이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7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이메일로 접수(azaro@knps.or.kr, 문의 02-940-3759)를 받는다. 참여자 중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성윤제 탐방시설과장은 “사기막야영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자연과 별을 느끼고 여유를 되찾는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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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2 1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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