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환경, 꼭 지켜야 가치”
기사 메일전송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환경, 꼭 지켜야 가치”
  • 기사등록 2024-07-04 21:45:20
  • 기사수정 2024-07-04 21:47:26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김완섭(56, 사진)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환경은 꼭 지켜야 하는 가치”라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환경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김완섭(행정공시 36회)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사회 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을 역임한 예산·정책분야 정통 관료다. 환경분야 사회정책 업무도 맡은 바 있다

 

김완섭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이슈인 환경분야 책임지는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엇보다 책임감이 크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데 힘쓰겠다. 앞으로 남은 청문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김완섭 내정자는 “글로벌 스텐다드를 참고하고, 우리나라 특수성도 반영해 환경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도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전문가들과 국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계속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기재부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김완섭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지난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누구보다 국정철학 이해도 높다.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폭넓은 시야를 갖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펄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분야의 다양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 개선에 나설 적임자”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7-04 21:45: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