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3년 연속 흑자로 재무구조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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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3년 연속 흑자로 재무구조 안정화 창립 16주년 맞아 우수 공기업 도약 목표  
  • 기사등록 2024-07-0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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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공사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군민 중심의 행복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 혁신 공기업’을 향한 발전 의지를 다지며, “신사업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양평공사 신범수 사장이 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양평공사 신범수 사장은 지난 1일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도시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군정계획에 의한 관광, 채움분야에서도 우리 공사가 가능한 역할을 찾아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양평군 발전에 대한 양평공사의 책무를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혁신과 업무효율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전사 차원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주문했다. 

 

양평군 관내 환경기초시설, 체육시설, 산림휴양시설, 주민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공사는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우수)등급을 받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양평공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채비율과 자본잠식률이 2021년 대비 각각 30.4%p, 7.1%p 개선돼 재무구조가 안정화 됐다는 평이다.

 

공사는 지난해 3월 제7대 신범수 사장 취임 직후 총 4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이하, 사업추진전략)을 발표함과 동시에 사업추진전략의 적극적 이행을 통해 공사 누적결손금(약253억원)을 최단 기간 내 해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공사는 지난 5월 양평군과 ‘양평 공흥 고령자복지주택 부지조성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단계 사업인 ‘공설장사시설 봉안당 건립 대행사업’, ‘마을만들기 대행사업’ 추진을 위해 군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양평공사의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지역개발분야 신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은 양평공사 정상화 뿐만 아니라 양평군 인구 소멸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동부권 정주인구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양평읍 노후지역 도시재생 사업,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 빈집을 활용한 정주인구 확대방안 등 양평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군민에게 걱정이 아닌 행복을 드리는 양평공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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