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정 7월의 해양생물 ‘까치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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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까치상어(Triakis scyllium)’를 선정했다. 

 

까치상어.(Triakis scyllium)

까치상어 몸길이는 평균 1m 내외로 최대 1.5m까지 자라며, 잿빛 몸에 검은 띠무늬와 점이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까만색과 하얀색이 번갈아 늘어선 모양이 까치의 몸 무늬를 닮았다고 하여 까치상어라고 불린다. 암컷이 몸속에서 알을 부화시켜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20~40마리의 새끼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EN, Endangered) 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어업활동에 의해 혼획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어류 중 하나다.

 

까치상어.

까치상어는 해조류가 많거나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이뤄진 곳을 좋아한다. 따뜻한 바다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의 연안에서 주로 발견된다. 

 

까치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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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30 2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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