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환경영향평가 대행업 종사자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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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25일, 한강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종사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역량강화 교육에는 한국환경연구원(KEI)과 국립생태원에서 국토환경성평가지도와 에코뱅크 활용 교육을 통해 효율적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국토의 환경정보를 종합적·과학적으로 평가해 보전·개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 포털이다. 

 

25일 한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집합교육에서 한국환경연구원 담당자가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대행업체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를 활용해 평가 대상지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하고, 법에서 정한 보호지역을 도면으로 확인하는 등 평가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뱅크는 국립생태원이 제공하는 생태정보포털서비스로 전국 자연환경조사, 생태자연도 등 생태원이 조사·연구한 생태정보를 비롯하여 국내·외 생물과 생태계 관련 정보를 통합·연계·관리·서비스할 수 있다.

 

에코뱅크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생태자료를 활용하면, 자연생태분야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서 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연구원과 국립생태원은 이용자인 대행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협회는 대행실적 관리, 변경등록 신고, 환경영향평가 기술자 경력관리 등 대행업체에서 숙지할 행정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25일 한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집합교육에서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강청도 최근 법령 주요 개정사항 등을 전달하면서 법 준수와 함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서 작성으로 거짓·부실 논란을 막고,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목적과 방향에 맞는 협의와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청 관내 대행업체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만큼 대행업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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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5 1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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