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자원 인프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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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국민인식 확산으로 목재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목재문화 관련 환경과 시설 인프라를 소개하는 ‘이木저木 木세권’을 발간했다.

 

‘목재문화’란 목재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목재제품을 선호하고 이용하는 사회구성원의 공통된 가치관·지식·규범과 생활양식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및 목재사용의 문화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유·무형의 목재문화자원을 7개 영역(목재문화시설, 목조건축, 목재문화유산, 목재제품, 목재문화행사, 목재문화콘텐츠, 목재교육)으로 분류했다.

 

이번에 발간한 간행물에서는 목재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생활권역을 ‘목(木)세권’이라 정의하고, 체험공간·학습공간·커뮤니티 공간 등 기능에 따른 주제별 목세권을 소개했다.

 

특히 일반 국민이 생활 속에서 목재문화자원을 쉽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목재문화체험장, 목공방, 목재체험 프로그램, 목공학교와 우리나라 목조건축 현황 등을 지역별로 안내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목재산업연구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목재이용에 대한 국민인식 증진과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공교육 내 목재교육 확산, 미래세대 참여 기반 확대, 목재이용 캠페인 시행 등 목재문화 진흥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과학속보 ‘이木저木 木세권’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s://book.nifos.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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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4 22: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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