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지난 12일 남한강에 뱀장어 치어 1만 1062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치어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참게 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 다슬기 250만 마리, 동자개 7만 마리, 대농갱이 17만 마리, 쏘가리 3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묘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의 증대와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전년 대비 8천만원을 증액한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강한 치어를 방류함으로써 수산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