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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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확대 지원 기후변화협약 대응·에너지효율 향상 도모 올해 예산 전년대비 37% 증액한 662억원
  • 기사등록 2005-03-03 2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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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3일 기후변화협약 대응 및 에너지원단위 개선 3개년 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올해 662억원 규모의 관련 예산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자원기술개발은 전년 대비(484억원) 37% 증액된 총 662억원으로 기술개발에 610억원, 기술인력양성에 52억원 등이 지원된다.


기술개발 중 전년에 비해 50%이상 증액된 에너지절약기술(380억원)은 에너지원단위 개선 3개년 계획의 후속조치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경제성 및 에너지절약 잠재량이 우수한 스타급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하게 된다. 또, 청정에너지기술(90억원)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분리·이용, 연료이용 청정화 및 연소처리기술개발에 중점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년에 비해 47%이상 증액된 자원기술(121억원)은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탐사기술 등의 확보와 기초원료 소재의 기술확보, 원료 소재화 기술개발에 중점 지원된다.


이밖에 에너지기술인력양성 등 기술기반조성(71억원)으로는 기후변화협약 협상력 강화, 에너지 관련 학술진흥의 다양화 및 국가 에너지·자원 기술개발 10개년 계획 수립 등에 지원된다.


산자부 허 경 에너지관리과장은 "국내 에너지 기술수준은 선진기술 대비 60% 정도('03년)로 약 6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에너지기술은 기술개발 위험도가 크고 공공성이 강해 정부주도로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야 되는 분야임을 감안, '자원은 수입하지만, 에너지기술은 수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올해부터 전력, 신재생 및 에너지·자원부문의 기술개발을 종합적으로 기획·조정하기 위한 '에너지·자원R&D기획단'을 구성,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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