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안 고래 서식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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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경(觀鯨)을 위한 고래 서식지 조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제57차 IWC울산회의’ 개최를 계기로 관경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고래서식지 조사를 직접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래생태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를 통해 친환경산업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조사기간은 지금까지 울산연안에 고래가 가장 많이 회유하는 5월 1일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걸쳐 시의 어업지도선을 이용, 울산연안을 중심으로 목시(目視)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관경의 가능성 및 접근성, 고래테마관광과의 연계가능성, 생태관광 및 어촌관광과의 연계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래 서식지 조사는 어촌관광과 연계한 고래생태관광과 고래테마관광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제57차 IWC울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세계적 고래도시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고래자원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세계적인 선사 유적인 반구대암각화,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센터 등 고래와 관련한 유적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계 어느 도시에 못지않게 고래와 연계한 태마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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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2 08: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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