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사고시 신속한전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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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사고시 신속한전달체계 구축 인터넷 재해정보 송·수신 수단 개발
  • 기사등록 2005-04-21 2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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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재난발생시 재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 재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재난정보의 신속한 전달체계 구축이 대단히 중요하다.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오명)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신원기)은 원자력사고시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정보의 송·수신 수단(ERIX)을 처음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 : Emergency Response Information Exchange System)은 기존에 이용하던 팩스나 전화 대신에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정보전달체계다. 긴급시 전화에 의한 정보전달은 부정확하기 쉽다. 또한 전화나 팩스는 다시 정보를 재가공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ERIX는 속도가 빠르고, 정보관리가 편리하며, 긴급 상황보고와 대응조치지시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방사능방재대책전산체계(CARE)에 의한 화상시스템을 이미 구축, 방사능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인터넷으로 비상정보교환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2005년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에서 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방재센터, 원자력의학원과의 비상대응통신수단으로 그 효과성을 입증 받았다.


과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방사능재난시에 신속한 재난상황판단 및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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