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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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학회(회장 신국조 서울대 교수)는 22·23일 양일간 인하대학교에서 '제95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학술 행사 뿐 아니라 모든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이 벌어진다. 또한 학회장 내에 놀이방을 설치해(인천시청 협찬) 어린 자녀를 둔 회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화학분야를 대표하는 대한화학회는 지난 194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학회로 '신나는 화학', '참여하는 화학인', 그리고 '여성화학인 배려'를 표어로 이번 학술발표회를 연다.


학술발표뿐만 아니라 육아, 여성, 참여, 축제의 개념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학회 참석에 어려움을 겪었던 여성 화학인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회장내에 놀이방이 설치된다. 또한 여성회원의 학술활동 활성화 및 위상강화를 위한 여성위원회 창립총회가 22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학회참가자 전원에게는 양일간 식사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22일 저녁 7시부터 인하대학교 5호관 정원에서 식사와 함께 페스티발이 펼쳐진다. 개그맨 전유성의 사회로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얌모얌모 콘서트' 등 음악회도 열린다.


이박에 포스터 발표장, 40여업체가 참여하는 기기전시회장과 페스티발 장소를 한 곳에 모아 학술 발표와 토론의 장이 자연스럽게 축제 한마당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번 학회에는 약 2천여명의 국내외 화학인이 참석하며 '나노소자·첨단무기재료', '신호전달과 분자스위치', '청정화학' 등 16개의 심포지움을 포함, 1천여건의 논문이 발표된다.


대한화학회는 오는2006년 7월 영남대학교에서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생활 학문으로서의 화학 ▲중심학문으로서의 화학 ▲첨단학문으로서의 화학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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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1 2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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