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숲, 현장에서 진단·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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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숲, 현장에서 진단·처방 산림청, 숲가꾸기 현장대응 시스템 가동
  • 기사등록 2005-03-09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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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돌보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숲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 즉각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게 된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현장지원팀'을 구성, 숲의 올바른 관리방안을 현장에서 즉시 제시하는 '숲가꾸기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의 숲가꾸기 현장지원팀은 국립산림과학원 30여명의 박사들과 지역 대학의 산림관련 교수, 산림기술사 등 연구·기술인 등 총 66명이 참여,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기술진이 경영목표 설정 등 현장문제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한다. 또, 현장 토론회에 참여하는 NGO는 국민들이 원하는 숲의 여러 가지 공익적 기능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임산업계의 대표들은 효율적인 목재 생산·수급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되어 보다 현실감 높은 숲가꾸기 현장자문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임상섭 숲가꾸기팀장은 "지난 연말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산림통합관리권역별 숲다운 숲가꾸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일 충남 공주시의 숲에서 맨 먼저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며 "이는 숲가꾸기 정책품질의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전국 산림의 생태·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17개 산림통합관리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대표적인 숲에 대해 우선적으로 '현장대응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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