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물과 연료 가장 많이 사용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서울에서 물과 연료를 가장 많이 쓰는 시설물은 한국종합전시장(COEX)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9일 200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총 95만1,097건의 시설물(10만8,648건)과 자동차(84만2,449건)에 대해 총 96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2기분 부과분인 925억원 대비 41억원 증가(4.4%)한 금액이다.


고액납부자는 한국종합전시장(강남구 삼성동)이 3억4,7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3억1,500만원인 서울대학교(관악구 신림동)가 2위, 센트럴시티빌딩(서초구 반포동)은 2억6,4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 상위 20위권에는 대학교 4개소, 병원 4개소, 호텔 1개소가 포함됐다.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는 시설물은 연면적 160㎡ 이상의 건물로 용도별 용수 및 연료의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며 서울의 경우, 총 10만8,648건에 363억8천만원으로 건당 평균 33만4,868원이 부과됐다.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의 경우,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전 차량에 대해 배기량, 차령에 따라 부과하는데, 총 84만2,449건에 603억1천만원으로 건당 평균 7만1,597원이 부과됐다.


환경개선부담금 최고 부과구는 강남구로 6만1,005건에 87억6,000만원이며, 최저 부과구는 강북구로 2만7,023건, 23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200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대상 기간이 '04년 7월 1일∼'04년 12월 31일까지며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말일까지로 기간내 납부하지 않으면 5%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3-09 10:04: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