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오는 6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대구시 공무원이 총 9백만원을 들여 대구수목원에 정자 1동을 설치·기증했다.
지난 1월말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에서 근무한 하종성 부장은 향토 대구의 역사와 지리 등의 내용을 담은 ‘역사속의 달구벌을 찾아서’라는 책을 집필 판매한 수익금에 자비를 보태 정자를 기증했다.
대구수목원은 쓰레기매립장위에 조성된 전국 유일의 공립수목원으로 1,750종 35만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연중 교육과 전시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연간 12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