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태교육 위한 생태탐방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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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관내 초·중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작은 산, 습지생태공원 등에서 생태환경교실을 운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2일 ‘세계물의 날’ 기념 청소년 생태환경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30회에 걸쳐 1,200여명에게 생태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봉제산, 우장산, 개화산의 생태 탐방로에서 관내 초·중·고생 120명을 대상으로 생태교실을 운영중이다. 내달부터는 교육장소를 강서습지생태공원까지 확대하고 여름방학동안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환경교실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생태전문가 교육은 물론 관내 생태지킴이 59명이 관내서식 식물분포 등이 수록된 생태학습교재를 만들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생태환경교실은 청소년에게 내고장의 환경과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자라게 하기 위한 현장 체험교육인 만큼 자녀가 환경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구는 연말에 생태지킴이와 함께 지금까지 조사한 관내 환경정보를 수록한 생태환경 종합지도를 만들어 교육교재는 물론 희망주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환경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제하고 환경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강서녹색환경센터’를 강서구청 가양동별관 6층에 마련하고 이달말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교육용 PDP와 프로젝터 스크린, 배출가스 감시 및 대기오염 상황관제용 컴퓨터 등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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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2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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