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대응시간 단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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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11일 각종 해양사고 발생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우선 해양사고 현장대응시간 단축방안을 마련, 신속한 구조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고현장에 최대한 빨리 접근해 구조 및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최초 해양사고 발생에서 현장 대응 초등조치시 까지 총 시간을 58분으로 정한 '구난목표관리제'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해양사고 접수시간부터 현장 초등조치까지의 전단계에 걸쳐 분석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매월 기능별 토론회와 연구발표회를 통해 해양사고 대응에 대한 단계별 개선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 근무자의 인식전환과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전파체제, 장비보강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시간을 단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 2년간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해양사고에 대해 시기별, 장소별, 선박별, 기상특성을 세밀히 분석한 수색구난지도(SAR-MAP)를 보강해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현장 대응시간은 평균 1시간 20분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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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1 1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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