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어제 천호대로 일대에서 벌어진 코끼리들의 대소동에 이어 오늘은 밍크고래가 광화문에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오전 11시부터 세종로정부1청사 후문에서→세종로→일본대사관 앞→계동 해양수산부 앞으로 이어지는 '고래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정부 및 일본 정부에게 고래를 죽이는 정책이 아닌, 멸종위기의 고래를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연근해에 서식하고 있는 34종 고래류의 위기를 표현했다.
<고진용 기자 kgy@eco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