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업CEO 기지개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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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업CEO 기지개 켠다” 한국농업전문학교 신입생 240명 입학 기숙사.학비. 교육교재 전액 국비지원
  • 기사등록 2005-03-05 2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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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시장 개방화로 전문농업경영인들의 체계적 양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기 농업CEO들이 기지개를 켰다.


국립한국농업전문학교는 지난 4일 대학 강당에서 입학생 240명과 학부모 및 손정수 농촌진흥청장, 윤여창 운영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은 총 240명으로 식량작물학과 35명, 특용작물학과 40명, 채소학과 30명, 과수학과 35명, 화훼학과 40명, 축산학과 60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입학금은 물론 수업료, 교육교재비 기숙사비 등이 전액 국비로 지원돼 학비 부담이 일체 없으며 재학중 2주간의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또, 우수학생은 1년간 미국, 일본 등 농업 선진국에 파견돼 실습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졸업생은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병역특례(면제) 추천과 함께 2억원 범위에서 영농자금을 지원받는다.


한국농업전문학교 교학과 송용섭씨는 “학교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농업 CEO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재학생들도 농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사명감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전문학교는 21세기 생명산업을 주도할 한국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모든 학습내용은 최첨단 농업기술의 체험과 국제적인 경쟁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편, 신입생들은 이날 입학식에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기초체력 훈련, 학과 만남의 시간, 갯벌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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