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울산시는 3월·4월 두 달을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달'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영농폐기물 수거기간에 농경지 오염방지와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구·군 자치단체와 한국환경자원공사 부산·경남지사와 협의해 일정별로 수거를 실시한다.
아울러 새마을 부녀회와 마을 청년회 등 각 마을 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수거 장려금도 지급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농 폐기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수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농경지 오염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