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이용·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28일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고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가꾸기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한강시민공원 12개 지구에서 만 13세 이상 한강시민공원 이용객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민공원의 안내·접근성, 환경관리, 시설관리, 공원이용, 주요정책 등 7분야를 알아볼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 및 발전과제를 구상하고 지속가능한 이용과 환경친화적 보전에 대한 합의를 모색키 위한 것"이라며 "도심속 열린공간인 한강시민공원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공공재로서 생태적 보존과 관리개선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