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진지역 벤치마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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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진지역 벤치마킹 나선다 전남도, 일본 농업특구 등 방문 시책개발·친환경발전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05-03-19 12: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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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도정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농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본 농업특구인 이찌지마쬬 등 선진지역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임영주 도농정국장과 양규성 친환경농업과장, 도 실무담당자와 농업기술원 안병렬 박사 등 4명의 조사단을 구성, 21일부터 일주일동안 일본지역의 친환경농업 선진지역을 직접 벤치마킹하고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일본 농업특구인 이찌지마쬬를 방문, 정부에서 정책적 지원내용을 비롯 코푸고베 생활협동조합의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시스템, 유기농 퇴비센터의 운영실태, 유기농업 선도농가의 생산 판매과정과 소득수준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또 효고현에서는 지자체 차원의 친환경농업지원 시책과 민간인증기관인 유기농업연구회의 운영시스템 및 농가와의 협력내용에 대해 벤치마킹 한다.


이들은 고베의 서부농협을 방문, 농협의 경제사업 수행 능력과 지자체, 농가와의 협력체제를 알아보고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주요 취급품목과 포장상태, 출하 및 경매입찰방법, 소비자 공급과정, 소비자 선호 등과 함께 향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대일 수출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와 함께 아야쬬 유기농업개발 센터를 방문, 유기농업 센터의 역할과 농가와의 연계시스템 일본의 유기농업 수준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의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친환경농업 선진지역을 직접 방문, 벤치마킹을 토대로 새로운 시책개발과 보완발전을 통해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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