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취약계층 친환경농산물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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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부산】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26일 부산귀농운동본부, 등대지기 푸드마켓과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후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후원’은 취약계층 식재료 지원과 결식 예방을 목적으로 부산귀농운동본부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등대지기 푸드마켓을 통해 후원하는 사업이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부산귀농운동본부는 1998년에 설립돼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귀농 교육, 농촌공동체 조성 및 사회운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종숙 부산귀농운동본부 대표는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소연 등대지기 푸드마켓 센터장은 “푸드마켓에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 물품을 구비하고 있으나 신선 제품은 매우 드물어 이용자분들께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회원분들의 땀과 정성으로 마련된 농산물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을 위해 잘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끼니를 챙기기 힘든 취약계층이 아직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농산물을 후원해 주신 부산귀농운동본부와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등대지기 푸드마켓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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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5 13: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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