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찾아가는 동화 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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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오는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 구연 ‘손인형극으로 배우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은 2009년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본격 시작해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20개소 500여 명의 유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아토피 동화 구연은 손인형극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예방하기를 주제로 ‘아토피 원인과 예방법 알기’, ‘아토피 목욕법 알기‘등 예방 관리법을 교육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이다. 증상 악화와 호전이 반복될 수 있어 악화 방지를 위해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목욕하기,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의 ‘1-3-3원칙’ 준수와 꾸준한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배명석 양평군 보건소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한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며 “최근 새집증후군과 기후변화,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아토피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아토피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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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5 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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