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생태탐방원서 ‘친환경 숲 속 결혼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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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지난 9일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 부부 3쌍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사회적기업 ㈜좋은 날에서 예식행사를 담당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부(다문화가정, 취약계층노인)에게는 자연속 야외 결혼식장 장소와 생태탐방원 생활관, 친환경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사진촬영, 예복대여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고령화에 접어드는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까지 확대해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

 


정은식 북한산생태탐방원장은 “국립공원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 속에서 치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과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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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0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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